업종별 광고효과 사전·사후 설문조사 실시
조사결과 광고주에 리포트로 제공
객관적 데이터 기반 광고 효과, 가구별 타깃 광고 시장 확대 기대
조사결과 광고주에 리포트로 제공
객관적 데이터 기반 광고 효과, 가구별 타깃 광고 시장 확대 기대
SK브로드밴드는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와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측정 및 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어드레서블TV 광고는 셋톱박스 시청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광고를 송출해 동일 시간, 동일 채널에도 가정마다 서로 다른 광고를 노출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개인화 및 세분화 된 광고 송출을 통해 광고주 입장에서도 비용 대비 높은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유료방송시장에서도 새로운 광고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해부터 가구별 맞춤형 어드레서블TV 광고를 송출하고 있으며, 현재 지상파 및 주요 복수방송채널사용사업자(MPP) 채널을 포함해 40여개 채널에 적용 중이다.
SK브로드밴드는 어드레서블TV 광고 강점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한국리서치를 통해 광고효과에 대한 사전 및 사후 설문조사를 실시, 조사 결과를 분석한 리포트를 광고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리서치가 보유 중인 업종별 소비자 분석 및마케팅 효과 데이터를 어드레서블TV 광고에 접목해 새로운 광고효과 측정 지표를 개발, 모델링을 통해 광고효과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종별 최적의 광고 집행 방안을 제시, B tv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SK브로드밴드 방송광고 담당은 "이번 한국리서치와의 협력은 광고 효과 입증뿐 아니라 업계와 협력해 객관적 광고 효과 측정지표를 개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업계 파트너들과 협업해 어드레서블TV 광고 효과 검증 및 효과 측정 지표를 고도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