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 트론이 미국 최대 규모의 아시안 슈퍼마켓인 H마트에 토이 트론 제품 브레드 이발소 완구 10점을 입점하며 본격적으로 미국 오프라인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H마트는 1982년에 설립된 한인마트로 100개가 넘는 매장에서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현지 교포 및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슈퍼마켓으로 알려져 있다. 그동안 토이 트론은 오랜 검토 끝에 토이 트론의 브랜드 중 미국 현지인들에게 가장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브레드 이발소 시리즈를 입점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베스트셀러인 말하고 노래하는 웰컴 투 브레드 이발소를 비롯하여 와글와글 브레드와 친구들 디럭스팩, 스티커메이커, 브레드, 윌크, 초코 피규어 등 이미 한국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제품들을 미국 현지에서 선보이며, 특히 한국 문화와 한국 제품들에 관심이 많은 교포들과 미국인들에게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고퀄리티의 브레드 이발소 완구들이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토이 트론은 대만, 중국,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에 이어 미국 시장 개척이라는 거대한 전략을 세우고, 이미 아마존에 입점하여 온라인 시장 개척을 시작한 바 있다. 이에 이번 H마트 입점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나서며 이를 계기로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북미 시장 확대가 가속화될 것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토이 트론 자체 컨텐츠로 TV 애니메이션과 뮤지컬까지 제작 방영되고 있는 ‘반짝 반짝 달님이’와 올 3월부터 8월까지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방영된 TV 애니메이션 ‘하프와 친구들’의 미국 진출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토이 트론 관계자는 “브레드 이발소의 H마트 입점으로 미국의 많은 어린이들이 토이 트론의 완구를 만나게 되었다”며 “‘완구는 문화’라는 기업 철학으로 아이들에게 비타민 같은 완구를 만들어 온 토이 트론의 가치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크게 빛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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