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추석 전 시민들의 소비 부담을 줄이고 골목상권을 활성화 하기 위해 30억원의 밀양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추가 발행은 카드형 상품권인 밀양사랑카드로 전액 발행 예정이다. 밀양사랑카드 앱 또는 판매대행 금융기관을 통해 구매(충전) 가능하며 기존 시행했던 10% 인센티브 지급과 월 개인 할인구매 한도(종이+카드 통합 월 80만 원)는 유지한다.
사랑상품권은 지난 9월1일 기준 732억원이 판매돼 남은 68억원도 이달 중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한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소비가 증가한 가운데 물가상승 등으로 가계 부담이 늘면서 10% 할인 혜택을 주는 사랑상품권 수요가 늘었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랑카드 추가 발행을 통해 추석맞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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