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숙련 기술인들의 축제인 '제57회 전국기능경기대회'가 5일 막을 내렸다.
창원컨벤션센터 등 8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산업용드론제어, 클라우딩컴퓨팅, 사이버보안 등 53개 직종 1797명의 17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 최고 득점 선수에게 수여하는 대통령상은 메카트로닉스 직종에 광주지역 대표로 출전한 광주전자공고 소속 손민서(19) 선수와 전찬영(19) 선수가 차지했다.
국무총리상은 자동차 페인팅 직종에 전남 대표로 출전한 순천공고 소속 서민재(19) 선수가 수상했다.
귀금속공예 직종에서는 한국주얼리고 소속의 쌍둥이 형제인 안세환(19), 안세영(19) 선수가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해 눈길을 끌었다.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2024년 프랑스 리옹에서 열리는 제4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할 기회가 주어진다. 국가기술자격인 산업기사 실기시험 면제 등의 혜택도 받는다.
이번 대회 결과는 '마이스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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