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수연 인턴 기자 = 성균관대학교가 오는 7일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마이런 숄즈(Myron Scholes) 스탠퍼드대학교 석좌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융경제학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이론인 블랙-숄즈-머튼(Black–Scholes-Merton) 모형을 창시한 숄즈 교수는 파생금융상품가격결정 이론의 혁신적인 모형을 제안한 공로를 인정받아 로버트 머튼(Robert Merton) MIT 석좌교수와 함께 공동으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융의 미래(The Future of Finance)'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은 김준영 명예교수(학교법인 성균관대 이사장)의 축사로 시작한다. 숄즈 교수의 강연과 더불어 김성현 성균관대 경제대학장, 김영한 경제학과 교수, 성균관대 경제 연구소 연구원을 겸직하고 있는 로버트 웹(Robert Webb) 버지니아대학교 연구석좌교수와 SSCI학술지 편집위원장인 Jonathan Batten 호주 왕립공과대학(RMIT) 교수가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이번 강연을 총괄 기획한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는 "앞으로도 해외 석학 특강과 연구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적 수준의 연구 방향에 대해 영감을 얻도록 돕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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