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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 수시 최초합격자 입학등록금 전액 장학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5 15:34

수정 2022.09.05 15:34

2023학년도 수시 39개 학과 1525명 13~17일 모집
동신대, 수시 최초합격자 입학등록금 전액 장학금

【파이낸셜뉴스 나주=황태종 기자】'학생이 행복한 대학' 동신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39개 학과, 1525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고 5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다.

일반학과 최초합격자 입학등록금 전액 면제

동신대는 우수 인재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수시 모집 일반학과(한의학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 최초합격자 모두에게 입학 등록금 전액을 우수 인재 장학금으로 지급한다.

간호학과와 물리치료학과 최초합격자들에게는 입학 장학금 100만 원을, 수시 모집 일반학과 충원 합격자에게도 100만 원의 입학 장학금을 준다.

수능 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 평균) 4개 영역의 평균 등급 3.75 이내 학생에게는 4년간(8학기) 등록금 전액을 감면한다.
또 △4.25등급 이내 4학기 등록금 전액 △4.5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5.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를 장학금으로 준다.

학생부 우수장학금은 △1.00등급 2학기 등록금 전액 △2.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전액 △3.00등급 이내 입학 등록금 50% 감면 혜택을 준다.

의료보건 계열의 경우 간호학과는 수능 평균 4.00등급, 물리치료학과는 4.75등급까지 장학금을 주며 단과대학 수석에게는 1년간 등록금 전액을 지급한다.

체육특기자, 대회 입상자, 어학 우수자들에게는 최대 입학 등록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주고 농어촌학생, 특성화고 학생, 다문화 가족 구성원에게는 입학시 100만 원을 장학금으로 준다.

이와 함께 △DS장학금 △1가구 2가족 장학금 △동신대 출신 자녀 장학금 △유관기관 가족장학금 △희망장학금 △실감미디어산업 인력양성 장학금 △보훈장학금 △새터민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이 신입생들을 기다리고 있다.

동신대, 수시 최초합격자 입학등록금 전액 장학금

2021학년도 전액 장학생 35.4%

동신대는 입학생뿐만 아니라 재학생 장학금도 풍성하다.

장학금 수혜자는 중복자를 제외한 실인원 기준으로 △2018년 평균 교내장학생 4974명, 교외장학생 4462명 △2019년 교내장학생 4819명, 교외 장학생 3186명 △2020학년도 교내장학생 5719명, 교외장학생 4432명 △2021학년도 교내장학생 4674명, 교외장학생 449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해 대면수업이 중단됐던 지난 2020학년도에는 재학생 전원에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장학금을 지급해 장학생 비율이 100%였으며, 2021학년도에는 재학생 81%가 장학금을 받았다. 2021학년도 기준 재학생 4분의 1이 두 학기 내내 전액 장학금을 받았고, 재학생 35.4%는 한 학기 전액 장학금을 받았다.

이에 동신대의 재학생 1인당 장학금은 2021년 공시 기준 401만 9676원, 연평균 등록금은 665만 8100원으로, 등록금 대비 장학금 비율이 60.4%에 달했다. 정부의 반값 등록금 정책을 초과 실현한 것이다.

배터리공학과 등 신설학과 첫 신입생 모집

동신대는 새로운 산업 수요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학과 개편을 단행, 배터리공학과와 경영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를 신설하고 첫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배터리공학과는 학생부 100%로 13명, 면접 전형(학생부 70%+면접 30%)으로 7명을 선발한다. 배터리 관련 단일학과로는 국내 최초로 신설돼 미래 배터리 산업 분야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다.

호텔관광경영학과는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 100%로 8명을, 면접 전형으로 32명을 뽑는다. 1인 1자격증 특성화, 학생 개인별 취업 전담 교수제 등 신입생들을 위한 5대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영학과는 40명을 학생부교과 일반전형(학생부 성적 100%)으로 선발해 영어 능력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경영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로드맵을 가동한다.

최근 10년간 광주·전남 취업률 1위

동신대는 올해 교육부 정보공시 기준으로 광주·전남 일반대학(졸업생 1000명 이상) 중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10년간 취업률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취업의 질도 뛰어나다. 최근 3년 동안 혁신도시 공기업 정규직으로 33명이 취업했으며, 공무원과 교사 228명을 배출했다.

보건의료계열 국가시험 합격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최근 3년간 111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특히 전국 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합격률을 기록하며 국시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주희 동신대 총장은 "우리 대학의 소중한 학생들이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다니고, 졸업 후 좋은 직업과 직장을 갖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가르치겠다"라고 강조했다.

39개 학과 1525명 모집

동신대는 2023학년도 수시 모집으로 39개 학과 152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로 1422명(정원내 1340명, 정원외 82명), 실기위주로 103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는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일반전형(861명)과 지역학생전형(81명), 지역학생기회균형전형(2명), 학생부 70%와 면접 30%를 합산하는 면접전형(396명)으로 나뉜다.

이들 전형 모두 한의예과,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에 한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교과성적 56%, 출결 14%, 면접 점수 30%를 반영한다.
면접평가 결시자는 다른 성적에 관계없이 불합격 처리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학생부 20%+실기 80%)으로 태권도학과 30명, 공연예술무용학과 30명, 뮤지컬·실용음악학과 25명을, 특기자전형(학생부 10%+경기실적 90%)으로 생활체육학과 13명과 운동처방학과 5명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정원외)의 농어촌학생 전형,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은 학생부 100%로 선발한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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