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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연안 만들어요" 해수부 '연안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5 15:43

수정 2022.09.05 15:43

"안전한 연안 만들어요" 해수부 '연안포럼' 개최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와 한국연안협회는 오는 6일 오전 10시 온라인으로 '제12회 연안포럼'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연안포럼은 연안의 지속 가능한 이용·보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듣고, 연안 관리 정책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은 동·서·남해안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주제로 총 3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허정림 건국대 교수가 서해연안 '해양쓰레기 발생현황 및 대응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2부에서는 동해연안 '해안후퇴와 완충공간을 위한 연안토지매수'를 주제로 윤성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가 발표를 진행한다. 3부에서는 김종성 서울대 교수가 남해연안 '한국 갯벌의 블루카본 가치와 국제인증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각 주제 발표 후에는 해양환경·생태·도시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한다.

올해 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질 수 있는 최적의 시스템 접속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사전 참여등록을 마친 200명만 참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등록을 못했을 경우에는 연안교육센터 누리집에 게시된 발표자료를 보고 댓글로 '사전 질의'를 할 수 있다.
사전 질의는 각 주제 발표가 끝난 후 소개되며 전문가들이 이에 대한 답변을 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질문이 채택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황준성 해수부 해양공간정책과장은 "연안을 건강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가꾸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연안 포럼을 통해 우리 연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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