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추석을 맞아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돌발성 강우와 국지성 기습 폭우에 대비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근무체계를 유지한다. 단계별 비상근무 발령 시 근무자가 신속하게 응소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복구와 긴급지원을 위해 하수기동반 및 민간용역 비상근무를 시행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8일까지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진행하고 사고에 대비해 긴급 대응체계도 확립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9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 대응 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긴급대응체계를 유지한다.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는 연휴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소독시간 낮 12시~오후 1시) 이용 가능하다.
청량리역 광장 임시선별검사소는 10일과 11일에는 운영하지 않고, 9일과 12일 오후 1시부터 9시까지(소독시간 오후 5~6시)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 경희대학교병원, 삼육서울병원, 서울성심병원, 서울특별시동부병원까지 4개 종합병원의 응급실을 이용할 수 있다. 동대문구의사회, 동대문구치과의사회, 응급의료기관 및 약사회로부터 협조 받아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9일과 10일 생활쓰레기, 음식물쓰레기, 재활용품의 배출이 금지되고 11일부터는 동별 배출일에 따라 쓰레기를 버릴 수 있다.
구는 쓰레기 처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시작 전 배출된 쓰레기를 전량 수거할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구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 대한 종합대책을 수립했다"며 "연휴 동안 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으니 올해도 행복이 가득한 즐거운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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