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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수도사업본부, 상수도연구발표회 최우수연구상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6 13:08

수정 2022.09.06 13:08

오영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환경연구사가 지난 1일 ‘2022 WATER KOREA’에서 상수도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오영진 인천상수도사업본부 환경연구사가 지난 1일 ‘2022 WATER KOREA’에서 상수도 연구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지난 1일 ‘2022 WATER KOREA’의 상수도 연구발표회에서 오영진 상수도사업본부 환경연구사가 수행한 ‘상수도관 세척 방류수의 입자성 물질 특성 및 영향조사’가 우수 연구로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2022 WATER KOREA’는 한국상하수도협회가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분야 전문박람회로 일산 킨텍스에서 8월 31일부터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서울시의 ‘한강원수 수질문제 사전 대응을 위한 수질예측시스템 개발 연구’, 부산시의 ‘낙동강 하류의 정수처리 공정에서 Haloacetamides 생성 및 거동 평가’등 각 연구기관에서 총 9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인천시는 연구발표회에서 상수도관 시편 분석을 통해 관 세척 시 발생 가능한 이물질의 주요 성분 조사 내용과 관종별 내부오염물질의 발생원인 및 입자성 물질의 성분 규명 결과, 관 세척 시 수질 안전성 평가와 수질개선 효과를 분석·검증한 내용을 성과로 발표했다.

또 수도꼭지 필터 등 배급수 계통 민원 이물질 정밀성분분석을 통한 발생 요인을 추정했으며 상수관망 수질 안전성 확보를 위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응길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품질의 안전한 수돗물(인천하늘수)을 시민들에게 공급하기 위해 정수처리 공정과 더불어 배급수 계통에 대한 기술 개발 및 연구에도 적극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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