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태풍 힌남노] 대구은행, 태풍 등 피해기 업에 2000억 긴급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6 14:22

수정 2022.09.06 14:22

상환 유예 제도 프로그램도 시행
대구은행이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함께 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대구은행 제공
대구은행이 태풍 및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함께 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사진은 대구은행 본점 전경. 사진=대구은행 제공

【파이낸셜뉴스 대구·안동=김장욱 기자】 DGB대구은행(이하 대구은행)은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기업의 경영애로를 완화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관련 피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20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과 함께 상환 유예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자연재해에 따른 피해 금융 지원을 받기 위해 관할 기초지자체에서 발행하는 '재해 피해 확인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대구은행 방문 후 상담을 받으면 된다.

피해가 확인된 중소기업에는 기업당 최대 2억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이 지원된다.

필요시 본점 승인 절차를 통해 그 이상의 금액도 지원 가능하다.

특히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신규자금 대출에 최대 1.5%의 특별금리 감면도 실시한다.


또 태풍·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상환 유예 제도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기존 여신 만기 연장 및 분할상환 원금 유예를 최대 6개월 범위 내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영 여신기획부 차장은 "이번 태풍·집중호우 피해 기업 금융 지원 특별대출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원활한 자금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이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금융 지원과 상환 유예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힘이 될 수 있는 1등 조력 은행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