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원서를 접수한다고 6일 밝혔다.
서원대는 올해 수시모집에서 총 1827명을 선발하며,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667명, 실기전형으로 160명을 뽑는다.
서원대는△전형 간 복수지원이 자유로워 전형을 달리해 동일한 학과에 중복 지원할 수 있다. 문·이과 구분 없이 모든 학과에 지원 가능하고, 이에 따른 불이익도 없다.
모든 전형은 단계별 전형이 없는 일괄합산 방식으로 운영, 실기나 면접을 치르는 전형을 지원하면 지원자 전체가 실기나 면접에 응시한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의 사범대학 지원자에게만 적용한다.
서원대학교는 종합전형이 없는 교과 중심의 전형으로 구성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으며, 면접고사와 실기고사 문제를 홈페이지에 사전 공개해 이를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게 했다.
이색전형으로는 비전학부(경영학전공, 사회복지학전공, 생활체육전공)의 야간과정 신입생을 모집하는 만학도전형이 눈에 띈다. 총 90명을 모집하는 만학도전형은 만 3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하며, 4년간 등록금의 50%를 장학금으로 지원해 성인학습자의 학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원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10시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제출해야 한다. 실기와 면접고사 세부내용은 오는 20일 입학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초합격자 발표일은 일반학과는 11월10일,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사범대학 11개 학과는 12월13일이다.
앞서 서원대학교는 2022년 교원임용시험에서 125명의 합격자를 배출했으며, 지난해 교육부가 실시한 5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 결과 최우수 ‘A’등급을 획득해 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근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시행한 2주기 대학기관평가 인증대학 인증자격모니터링 결과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됐으며, 2021년 교육부가 실시한 대학 기본역량 진단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에 선정되는 등 주요 대학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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