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방

軍 적극행정 우수사례 '전사자 유족 찾기·의료영상 AI판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7 14:55

수정 2022.09.07 14:55

국방부 '2022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
최종최우수2건·우수 4건·장려 4건·노력 10건 선정
사진=국방부 제공
사진=국방부 제공
[파이낸셜뉴스] 6일 국방부는 '2022년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올해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전사·순직자 유가족 찾기'와 '군병원 간 의료영상 공유 및 인공지능(AI) 판독'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열리고 있는 이 대회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성과를 달성한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국방부 내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행사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전사·순직자 유가족 찾기'는 사망 원인이 전사·순직으로 재분류됐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 군인의 유가족 2048명에 대해 국방부·국민권익위원회·국가보훈처 간 업무협약을 통해 유가족을 찾은 사례다.

국방부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군인과 그 유가족의 오랜 상처를 위로하고 국가 차원의 예우·지원을 위해 여러 부처가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군 병원 간 의료영상 공유 및 AI 판독'은 의료 데이터와 AI 기술을 접목해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장병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군 의료 체계 개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올해 대회엔 국방부와 소속기관, 육·해·공군 및 국방부 직할부대로부터 총 62건의 사례가 제출됐으며, 일반국민 심사(30%)와 적극행정위원회 전문가 평가(70%)를 합쳐 최종 20건(최우수2건·우수 4건·장려 4건·노력 10건)을 선정됐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