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한국지엠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을 무분규로 타결지었다. 이번 무분규 타결로 한국지엠 노사는 2년 연속 무분규를 달성했다.
한국지엠 노조는 7일 2022년 임단협 잠정 합의안에 대해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55.8%로 가결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일 한국지엠 노사는 △기본급 5만5000원 인상 △타결 일시금 500만원 △위기 극복을 위한 격려금 100만원 △신규 차량의 성공적 출시를 위한 일시 격려금 100만원 △재래시장 상품권 30만원 △쉐보레 브랜드 수입 차량에 대한 임직원 10% 할인 등을 내용으로 하는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바 있다.
노조는 6~7일 조합원을 대상으로 잠정 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찬반투표에는 조합원 7619명 중 7172명이 참여, 이중 과반인 4005명이 찬성표를 던져 합의안이 통과됐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