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최근 온라인 사이트 등에서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를 '재고정리 2만원', '도매특판가 3만원'으로 판매한다는 등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사기 판매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경찰청도 예년 대비 기관사칭형 사기가 증가한다는 점을 주의를 당부했다.
이에 KAIT는 통신서비스 허위·과장 광고 및 사기판매 피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한 보이스피싱·스미싱 등 금융사기 피해예방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 분야는 △숏폼영상(25~35초 동영상) △카드뉴스(6~10장 이미지)로, 자격 제한 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접수는 내달 7일까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 홈페이지 또는 이용자주간 행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KAIT는 신청작의 공모 주제 연계성, 창의성, 독창성과 작품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선정, 10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작은 통신서비스 활용 및 피해예방 교육 SNS 채널에서 교육 홍보 자료, 강의자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양환정 KAIT 부회장은 "비대면 사회에서는 통신서비스의 현명한 활용뿐 아니라 피해예방도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돼 통신서비스 이용 중 피해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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