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남부권 주요 공공기관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행사를 열고 있다.
평창군은 지난 5일 평창읍 주요 상권에서 심재국 평창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유관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장보기 캠페인을 진행한데 이어 7일에도 주요 전통시장에서 강원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하는 등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최승준 정선군수와 군청 공무원들도 7일 정선아리랑시장에서 장보기를 실시했으며, 이날 전통시장에서 구입한 상품을 취약계층에 후원할 예정이다.
또 정선군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고한구공탄시장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일정금액의 물품 구매 시 영수증 확인후 5000원 권의 정선사랑상품권을 주는 ‘페이백 이벤트’도 진행하기로 했다.
원주에서는 주요지역 읍면 새마을분회, 새마을부녀회 등의 ‘추석맞이 송편 나눔 봉사활동’과 ‘반찬 나눔 봉사활동’ 등의 여러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원주지역 주요 기업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들도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후원에 나서고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임직원들이 급여 중 일부를 모은 400만 원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들에 후원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000만 원 상당의 지역 농산품을 구매해 강원도사회복지협의회에 전달했다. 또 삼양식품도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25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스낵 상자를 기부했다,
도내 주요 기관 관계자들은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가지면서 사회공헌 활동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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