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7일간의 동행축제 때 중소기업·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 농수산가공품과 자매결연한 철뚝시장에서 구매한 지역 농수산물 등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로 했다.
또 기보와 남구청은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복지관 내 집단 급식이 불가한 점을 감안, 밀키트 형식의 도시락과 추석선물 꾸러미 150여개를 직접 포장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오 청장은 "3년째 이어지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주민들이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애정을 나눠주신 기술보증기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해 정성과 돌봄이 있는 변화하는 남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추석을 맞아 남구청과 함께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기보는 코로나19와 대내외 경제상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왔으며, 앞으로도 따뜻한 사랑나눔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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