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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엔데믹' 맞아 대면 봉사 재개

장유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8 08:54

수정 2022.09.08 08:54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약수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배달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약수 지역 독거 어르신들에게 배달될 도시락을 포장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제공

[파이낸셜뉴스] CJ대한통운이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을 2년 만에 재개한다.

CJ대한통운은 지난달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사랑의 도시락 배달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봉사엔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참여해 약수 지역 독거 어르신 70여명을 위한 무료 도시락을 포장하고 배달까지 진행한다. 이 봉사는 어르신을 직접 만나 안부를 물으며 건강상태까지 체크하는 지역사회 기여형 봉사활동으로 지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해 왔다.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됨에 따라 지역 복지관과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정기 봉사활동으로 마련됐다.

CJ대한통운은 소외 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봉사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사업소가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쿠킹, 제빵, DIY 클래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22일부터 이틀간 경기 용인시에서 열리는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에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초청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CJ대한통운은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환경 개선을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25일엔 경기 이천시에 위치한 물류센터 인근에서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향후 주기적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진행했던 봉사활동을 올해 하반기부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면 봉사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그간 대면 봉사활동 감소로 인해 나눔의 손길이 간절했던 이들에게 다시 따뜻함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welcome@fnnews.com 장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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