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훈·한효주·이희준·이무생·박지연’ 출연 확정
[파이낸셜뉴스] 이수연 작가의 신작 ‘지배종’이 하반기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가는 가운데, 캐스팅을 확정, 발표했다.
내년에 공개 예정인 드라마 ‘지배종’(극본 이수연, 제작 에이스팩토리,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은 ‘비밀의 숲’ 시리즈와 ‘라이프’, ‘그리드’를 집필한 이수연 작가의 신작이며, 주지훈, 한효주, 이희준, 이무생, 박지연이 출연한다.
‘지배종’은 인간의 식탁에서 피 흘리는 고기가 사라진 새로운 ‘인공 배양육의 시대’를 그리는 드라마다. 인간이 동물을 먹는 수백만 년의 ‘지배’, ‘피지배’ 관계를 종식시켜버린 생명공학 기업 BF가 배양육 시장을 장악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사이, BF 대표의 행적에 의문을 품은 이들이 안팎에서 속속 생겨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다.
먼저 ‘지배종’의 문을 여는 인물 우채운 역은 주지훈이 연기한다. 우채운은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한 전직 군인이자 현직 보디가드이다.
극의 중심축을 이루는 세포 배양육 회사 BF 그룹의 창업주이자 대표이사 윤자유 역은 한효주가 맡는다. 한효주가 선보일 기업 총수로서의 새로운 얼굴이 궁금해진다.
배우 이희준은 국무총리 선우재 역을 맡는다. 외무부 서기관으로 출발해 정당 활동을 거쳐 총리 자리에 오른 인물이다.
BF 그룹의 창립 멤버이자 배양액 기술 총책임자를 맡고 있는 생리학 박사 온산 역에는 이무생이 출연한다. ‘부부의 세계’부터 ‘고요의 바다’, ‘서른, 아홉’, ‘클리닝 업’까지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여 왔다.
BF 그룹의 기획 실장이자 변호사인 인물 정해든 역은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통해 섬세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박지연이 맡는다. 내년 공개 예정.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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