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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와 투자간담회...尹정부 의지 소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08 13:40

수정 2022.09.08 13:40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7일(현지시간) 정부대표단과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방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 대사,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7일(현지시간) 정부대표단과 프랑스 파리 세계박람회기구(BIE) 사무국을 방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제출하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재현 부산시 국제관계 대사, 드미트리 케르켄테즈 BIE 사무총장,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김윤일 대통령실 미래정책비서관.


[파이낸셜뉴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8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스 최대 경제단체인 메데프(MEDEF)와 투자간담회를 열고 한국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했다.

장 차관은 세계 2위 항공우주기업 아리안스페이스의 스테판 이스라엘 회장 등 MEDEF 소속 프랑스 주요 경제인들과의 투자간담회에서 한국의 투자환경과 윤석열 정부의 투자유치 의지를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기업 투자 촉진을 위해 규제 완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반도체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 투자와 공급망 안정화 등 정책 기여도가 높은 투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를 우대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장 차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프랑스 경제인들의 지지도 요청했다.


이후 그는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생활소비재 및 인테리어 박람회 '메종오브제' 한국디자인관을 방문해 국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기업인을 격려했다.


장 차관은 프랑스 진출 기업들도 만나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에 따른 기업 활동 애로사항을 점검하고 프랑스 진출 확대 관련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애로사항에 대해 양국 정부 간 고위급 면담 등 계기마다 프랑스 정부에 개선을 요청하고 주프랑스대사관, 코트라 등과 함께 진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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