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시농업기술센터가 울산시민을 대상으로 국화분재학교, 화훼장식기능사 취득과정,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10일 울산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국화분재학교는 국화분재 재배기술 교육을 통해 국화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추진하는 과정이다.
29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시작해 오는 10월 27일까지 16회 교육을 진행한다. 마지막 교육 시간에는 교육생들의 국화분재 작품과 전시회용 국화작품을 활용하여 농업기술센터 내에서 국화전시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훼장식기능사 취득과정은 필기반, 실기반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필기반은 30명을 대상으로 5회 진행했고,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반을 개설해 오는 9월 28일~11월 4일 운영할 예정이다.
도시농업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교육’, ‘도시농업 농사요령 과정’ 2개 과정으로 총 53명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육은 24회, 농사요령 과정은 12회 교육을 진행 중이다.
교육내용은 작물의 기초와 영양, 토양관리, 채소, 과수, 병해충 방제, 텃밭 및 정원 디자인, 치유농업 등 실내외 이론과 실습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낸 시민들이 도시농업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회복하는 시간을 가지고, 지친 몸을 돌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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