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니지M·리니지W 앱마켓 3사 합산 매출 1, 2위
대형사 신작도 약진 중…히트2 14위권에 안착
대형사 신작도 약진 중…히트2 14위권에 안착
[파이낸셜뉴스] 지난 8월 국내 앱마켓 3사(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종합 매출 순위에서 1, 2위를 엔씨소프트(엔씨)의 리니지M과 리니지W가 나란히 차지했다. 8월 말 출시된 넥슨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도 선방하는 등 신작의 약진도 돋보였다.
9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8월 국내 앱마켓 종합 매출액 순위에서 1위는 '리니지M'이 차지했다. 그 뒤로 리니지 시리즈 형제인 리니지W가 따랐다.
국내 매출 상위 5위 안에는 카카오게임즈의 게임들도 위치했다. 올해 6월 말 출시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지난해 출시된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각각 3위와 4위를 기록했다.
이어 △피파 온라인 4 M(넥슨) △히어로즈 테일즈(37 모바일게임즈)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넷마블) △리니지2M(엔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넥슨) △디아블로 이모탈(블리자드) 순으로 10위 권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올해 8월 25일에 출시된 넥슨 신작 '히트2'도 앱마켓 3사 8월 종합 매출 순위 14위에 올랐다. 히트2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출시 약 일주일만인 지난 9월 2일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로블록스(Roblox)는 8월 국내 앱마켓 3사 이용자 기준 월간활성이용자수(MAU) 162만 명을 기록했다. 6월(136만 명)과 7월(139만 명)에 비해 이용자가 크게 늘었다. 로블록스의 신규 설치 건수와 1인 당 평균 사용 시간도 각각 7월 26만 건, 419분에서 8월 31만 건, 502분으로 증가했다.
8월 게임 사용자 수에 따른 순위를 살펴보면, '포켓몬 고(GO)'가 202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로블록스(2위) △브롤스타즈(3위) △피망 뉴맞고(4위) △리그 오브 레전드: 전략적 팀 전투(5위) 순이었다.
soup@fnnews.com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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