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시민대상은 시민 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로 뚜렷한 공적이 있는 시민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의왕시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7월20일부터 8월16일까지 6개 부문(사회봉사, 효행, 체육, 문화예술, 교육-보건-환경, 지역발전)을 대상으로 시민대상 후보를 공모한 결과 효행 부문을 제외한 5개 분야에 총 18명이 추천됐다.
시민대상 수상자는 사회봉사 부문 변현정씨53세, 여), 문화예술 부문 전용복씨(61세, 남), 체육 부문 정재업씨(67세, 남), 교육-환경-보건 부문 박진호씨(54세, 남), 지역발전 부문 엄태원씨(60세, 남) 등이 각각 선정됐다.
변현정씨는 바르게살기협의회 여성회장으로 정기적으로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방문해 위로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기초질서 계도활동 및 깨끗한 지역 만들기를 위한 정화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봉사 공로를 인정받았다.
전용복씨는 다년간 의왕시 축제추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백운예술제, 철도축제 등 의왕시 각종 축제와 행사를 기획-진행했으며 의왕학생축제를 기획해 청소년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는 등 의왕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재업씨는 의왕시탁구협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선수가 운동에 전념해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단체전 우승 등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특히 경기도의회 의장기대회를 의왕에 유치하는 등 의왕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진호씨는 청소년학부모비전스쿨을 통한 인성교육을 실시해 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고 스피치 강좌, 의왕시민 독서모임, 인문과 치유농업을 연계한 교육활동 등 의왕이 평생교육도시로 정착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엄태원씨는 내손1동주민자치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갈미음악회를 열어 1000명 이상 시민이 참여하는 힐링의 장을 마련했으며, 마을환경 개선, 사회적 약자 배려 프로그램 개발 등 주민이 주체가 되는 주민자치를 실현했다. 또한 의왕시 각종 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
한편 이날 선정된 시민대상 수상자는 2022년 의왕시민의날(10월6일)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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