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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경길 너무 막혀요" 내일 새벽이나 해소...부산→서울 6.5시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0 16:02

수정 2022.09.10 16:06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모습. 연합뉴스 제공
지난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월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상(왼쪽)·하행선 모습. 연합뉴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추석날인 10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귀경길 정체는 11일 오전 2시쯤에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한국도로공사는 귀경길 정체가 오후 4~5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11일 오전 2~3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귀성길 정체는 오후 8시에서 오후 9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오후 4시 요금소 출발 기준 지방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6시간30분 △울산 6시간10분 △강릉 3시간40분 △양양 2시간40분(남양주 도착) △대전 4시간00분 △광주 6시간10분 △목포 6시간20분(서서울 도착) △대구 5시간30분이다.


같은 시각 요금소 출발 기준 서울에서 지방 도시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5시간40분 △울산 5시간20분 △강릉 3시간20분 △양양 3시간00분(남양주 출발) △대전 3시간10분 △광주 4시간40분 △목포 4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4시간40분이다.

이날 오후 3시43분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금토분기점~반포 11㎞, 수원~신길분기점 부근 4㎞, 청주휴게소~안성분기점 44㎞, 신탄진~옥산 27㎞, 영동 부근~영동1터미널 7㎞에서 자동차들이 거북이 걸음을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반포~서초 9㎞, 죽전~수원 9㎞, 오산 부근~남사 8㎞, 안성분기점~안성휴게소 1㎞, 천안 부근~목천 9㎞에서 답답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에서 서울 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 5㎞, 비봉~용담터널 6㎞, 팔탄분기점~팔탄분기점 부근 2㎞, 서평택분기점~화성휴게소 10㎞, 서천 부근~서천휴게소 8㎞에서 정체를 보이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은 서서울요금소~용담터널 부근 7㎞, 팔탄분기점~화성휴게소 부근 2㎞, 서평택분기점 부근~서해대교 13㎞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서울양양선 서울 방향은 동홍천 3㎞, 가평휴게소~설악 부근 7㎞, 서종 부근 4㎞, 남양주요금소 부근~강일 9㎞에 차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이날은 귀성·귀경 차량뿐 아니라 성묘, 친지방문을 위해 차량이 몰리면서 자동차 649만대가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전날 518만대보다 31만대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9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8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fair@fnnews.com 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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