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한국테크놀로지 자회사 대우조선해양건설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T타워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국 현장 소장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용빈 회장을 포함한 전 경영진과 50여 명의 전국 현장 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최근 원자재 값 상승과 건설 경기 불투명으로 인한 현장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 회사 본업 외의 스포츠 관련 이슈 등 직원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 소장단은 대우조선해양건설을 포함한 관계 회사 전체의 임금 채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장세웅 대표이사는 "모회사의 일시적인 관리종목 편입과 탈피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여러 가지 악성루머가 있었다"며 "합병과 관련해 각종 억측 및 예상들이 회사의 최대 위험 요소일 뿐 그 외의 일들은 순차적으로 풀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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