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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전북 현대, 대구FC에 5대0 대승..1위와 7점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0 22:55

수정 2022.09.10 22:55

수원FC, FC서울에 극적인 무승부
[파이낸셜뉴스]
전북 현대가 대구FC에 대승을 거두며 선두 추격에 나섰다.

10일 전북 현대는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에서 대구FC에 5대0으로 대승을 거뒀다.

전북은 바로우와 한교원이 두 골씩 터뜨리며 남의 집 안방에서 골 잔치를 벌였다.

바로우가 전반 10분 왼발 중거리포로 포문을 열었고, 박진섭이 전반 42분 헤딩슛으로 2-0을 만들었다.

후반 6분에는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한 조규성의 슈팅을 대구 골키퍼 오승훈이 막아낸 뒤 흘러나온 공을 바로우가 달려들며 왼발로 차넣었다.


한교원은 후반 17분과 21분에 4-0, 5-0을 만드는 골을 연달아 넣고 팀의 대승을 자축했다.

현대는 이날 승리로 선두 1위인 울산과의 승점차를 7로 좁혀놨다. 전북 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은 오는 11일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31라운드 경기에 나선다.

31라운드에 나선 제주 유나이티드는 최근 네 경기 2무 2패로 주춤했지만 이날 김천 상무와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 8월 14일 포항 전 5-0 대승 이후 거의 한 달 만에 승리 기쁨을 누렸다.

강원FC는 성남FC와 원정 경기에서 혼자 두 골을 넣은 양현준의 활약을 앞세워 4-0으로 크게 이겼다.

수원FC는 FC서울 원정에서 극적인 무승부를 거뒀다.


수원FC는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2 비겼다.

kjw@fnnews.com 강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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