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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장연 출근길 탑승 시위..4호선 삼각지역, 9호선 국회의사당역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3 07:56

수정 2022.09.13 07:56

전장연 탑승 시위 계속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삭발투쟁 100일차 맞이 기자회견을 한 뒤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2022.8.30 /사진=연합뉴스
전장연 탑승 시위 계속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30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을 촉구하며 삭발투쟁 100일차 맞이 기자회견을 한 뒤 지하철 탑승 시위를 하고 있다. 2022.8.30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오늘(13일) 오전 7시 30분 지하철 4호선 삼각지역에서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2개 팀으로 나누어 지하철 탑승 시위를 벌인다.

전장연은 지난 12일 SNS를 통해 '장애인권리유보, 장애인권리예산 삭감 규탄, 제36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라는 제목으로 사실을 알렸다.

전장연의 2개 팀은 삼각지역 1-1 승강장에서 각각 4호선 상·하행선을 타고 9호선 국회의사당역까지 향하며, 한 팀은 서울역을 지나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까지 이동한 뒤 5호선으로 갈아타 여의도역에서 9호선을 탑승할 예정이다.

다른 팀은 사당역으로 이동해 2호선으로 갈아타 당산역에서 9호선을 탈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 결의식을 하고 있다. 2022.09.08./사진=뉴시스화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회원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에서 장애인권리예산 기획재정부 답변 촉구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삭발 결의식을 하고 있다. 2022.09.08./사진=뉴시스화상

앞서 전장연은 이달 5일 출근길 시위를 열려고 계획했지만,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시위를 연기한 바 있다.

전장연은 출근길 시위를 벌이며 장애인 권리 예산 보장과 장애인 권리 법안 통과 등을 촉구하고 있다.

전장연은 "윤석열 정부가 '23년 정부 예산안'을 제출함으로써 장애인권리예산 보장의 책임은 국회로 넘겨졌다"면서 "이제 국회가 답을 할 차례"라고 주장했다.


이어 "추석 연휴를 마치고 출근하시는 시민 여러분께 '출근길 지하철 탑시다'를 진행하게 되어 죄송하고 무거운 마음을 전한다"면서 "진심을 조금이나마 함께 해주신다면, 윤석열 정부의 기획재정부와 정치인들에게 한마디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theknight@fnnews.com 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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