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교보문고가 eBook단말기 sam10 Plus를 출시한다. 기존의 7.8인치에서 실제 종이책과 가까운 사이즈인 10인치 대화면 EINK 패널로 크기를 크게 늘리고, 와콤 스타일러스펜 기능, 스피커를 기본으로 탑재하여 '읽기, 듣기, 쓰기' 기능을 강화해, eBook 단말기의 활용성에 중점을 뒀다.
1.6쿼드코어 CPU, 최대 64GB의 저장공간(최대 512GB), 3GB RAM을 제공해 보다 쾌적한 화면 전환 속도를 제공하는 sam10 Plus는 교보문고 eBook, 오디오북, 전자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안드로이드 OS 11을 탑재해 구글플레이가 제공하는 앱을 설치하여 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교보문고 지영균 eBook사업팀장은 "sam10 Plus는 책읽기, 검색, 노트 기능 등을 추가하여 eBook 단말기의 활용도를 최대한 끌어내는데 집중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교보문고만의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보문고 42주년 기념 한정 패키지로 13일부터 선착순 예약 판매가 실시되며, 10월 중순부터 순차 배송된다. 이 기간 구매 고객에게는 전용케이스, 스타일러스펜 등의 사은품이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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