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종암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를 받는 2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B씨 집 베란다를 통해 거실에 침입하려 시도했지만, 집 안에 있던 B씨가 놀라 소리치자 달아났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 집 거실에 불이 켜져 있는 데다 베란다 창문에 술병이 쌓여있는 등 의심스러운 점이 있어 현장에서 A씨를 대면조사 했다.
경찰은 A씨가 횡설수설하며 안절부절못하는 데다 B씨가 A씨를 정확하게 특정한 점 등을 근거로 범죄 사실을 확인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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