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학교폭력 논란 후 솔직한 모습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Q&A를 진행했다.
이날 최준희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글과 함께 누리꾼의 질문과 답변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인생은 힘듦"이라는 글에 "인정한다"라고 짧고 굵게 입을 열었다.
이어 "사진을 같이 찍고 싶은데 길에서만날 일은 없겠죠?"라고 묻자 그는 "서울 가로수길, 부산 광안리로 오세요"라고 말했다.
특히 "이별 후 계속 생각날 때 극복하는 방법은?"이라는 질문엔 "그냥 그리워하고 보고싶어 해라. 감정이 온전히 호소되어야 누군가를 깔끔하게 잊을 수 있다"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또 최준희는, 남자친구의 고향에 대해 부산 토박이라고 덧붙여 시선을 모았다.
이에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예쁜 모습 보여주셔서 고마워요", "항상 응원합니다", "오늘도 엄마같은 모습이 보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트레스성 위염, 관절염, 편두통도 너무 심하고 등등 병원에서 푹 쉬고 정신 차렸다"라고 답했다. 이후로도 이어진 비슷한 질문에 "아파서 혼자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김에 책 열심히 쓰고 많이 읽었는데 지금은 괜찮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달 6일, 소속사 와이블룸과의 전속계약 체결 3개월 만에 해지 소식을 알려 화제를 모았다. 그는 최근 홍진경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으나 학교 폭력 가해자인 최준희가 교육 콘텐츠에 출연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비판이 제기됐고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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