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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비마이프렌즈, 전략적 사업 협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10:28

수정 2022.09.14 10:28

CJ올리브네트웍스-비마이프렌즈, 전략적 사업 협약


[파이낸셜뉴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가 협력을 강화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비마이프렌즈에 기존 투자를 넘어 IT기술과 마케팅 제공 등 협력 분야를 넓힐 예정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5월 미래 혁신성장을 위한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제고를 위해 비마이프렌즈에 CJ 그룹과 공동투자한 바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는 양사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지난 13일 CJ올리브네트웍스 본사에서 차인혁 대표 및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사업 협약을 맺었다.

차인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는 14일 "비마이프렌즈와 함께 IT와 콘텐츠가 융합한 창작자 경제 생태계를 활성화하도록 파트너사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비마이프렌즈는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사업 협력 △기술 및 솔루션 공동개발 △통합 마케팅 등 상호협력해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분야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올리브네트웍스는 방송미디어분야 IT 기술과 노하우가 결합된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을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테이지에 연결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가 미팅이나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이벤트로 팬들과 양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넓힌다.

또한 온라인 결제 서비스(PG)를 도입해 사용자의 결제 편의를 제공하고, 비스테이지의 신규 오너들의 사이트 개설 및 운영 지원을 위한 사용자경험(CX) 컨설팅을 제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통합 마케팅, 대체불가토큰(NFT)·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구축 및 디지털 솔루션 개발 등 상호협력으로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기영 비마이프렌즈 공동대표는 "CJ 올리브네트웍스와의 파트너십으로 비스테이지 서비스 영역을 넓히고 크리에이터의 직접 수익창출과 팬덤 매니지먼트에 다양성을 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마이프렌즈는 K팝, 글로벌 브랜드, 콘텐츠 IP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팬덤 비즈니스를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전문 스타트업이다.
현재 크리에이터가 오너십 기반 직접 수익창출과 팬 소통을 할 수 있게 돕는 신개념 비스포크 플랫폼 빌더 '비스테이지(b.stage)'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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