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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상신이디피, 삼성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확정...삼성SDI 원통형 배터리 직수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11:01

수정 2022.09.14 14:14

[파이낸셜뉴스] 상신이디피가 삼성의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확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11시 1분 현재 상신이디피는 전날 보다 3.27% 오른 1만7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최훈 삼성SDI 중국 법인장은 지난달 26~28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및 하이난에서 열린 '2022 세계 신에너지 자동차 컨퍼런스'에서 46mm 배터리의 개발현황을 발표했다. 이에 삼성SDI는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의 개발 단계에 있고 내년에 설계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상신이디피는 중대형 캔(CAN) 매출 증가와 전방 고객사의 2차전지 생산능력(CAPA) 증대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며 직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황성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 삼성SDI 중대형 전지 CAPA 확대로 고속 성장 기대감이 크다”며 “헝가리법인의 중대형CAN 생산 라인은 2021년 초 4대에서 점진적으로 생산규모를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9호 및 10호 라인을 본격 가동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현재 헝가리 공장은 총 16대까지 라인을 보유할 수 있으며, 추가로 부지를 확보해 향후 증가하는 수요에 빠른 대응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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