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오는 17일 영유아 자녀를 둔 아빠 100명을 대상으로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을 연다고 14일 밝혔다.
아빠들이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공동 양육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 등 양육 과정 전반에 관련된 상식과 동요, 동화, 중랑구 소식, 경제, 신조어, 난센스 퀴즈 등 300여 개의 문제들이 준비돼 있다.
구는 이번 육아 골든벨 개최를 통해 아빠들이 육아에 유용한 상식들을 습득하고 아동의 바람직한 발달과 관련된 행동을 수행하는 능력인 양육 효능감을 향상시켜 적극적인 육아 참여를 이어가길 기대하고 있다.
최종 1등 '육아의 신'에게는 로봇 청소기, 2등 '육아의 고수' 2명에게는 토스터기나 커피 머신을 준다. 3등 '육아의 달인' 3명에게는 외식 상품권이 주어진다. 결과에 관계없이 모든 참여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골든벨을 통해 육아 지식을 배우고 공유하며 모두가 최고의 아빠로 나아가는 시간이 되셨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에 공동 육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문화를 더욱 널리 퍼뜨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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