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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소중한 노후 자산 안정적 운용할 것"

홍예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4 16:19

수정 2022.09.14 16:19

국민연금공단 창립 35주년 기념식
9월 14일 공단 본부에서 김태현 이사장이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연설하고 있다.[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사진=fnDB
9월 14일 공단 본부에서 김태현 이사장이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창립기념사를 연설하고 있다.[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14일 "국민의 소중한 노후 자산을 안정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이날 오후 전북 전주시 공단 본부에서 열린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복지국가 개혁’을 위해 대국민 서비스 접점 기관으로서 ‘국민 관점’에서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민연금공단은 1987년 창립 이래 가입자 2200만명, 수급자 600만명의 국민 노후소득보장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했으며, 기금 적립금 약 900조원을 운용하는 세계 3대 연기금으로 성장했다
이날 행사는 임직원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상임위원회 정춘숙 위원장과 김관영 전북도지사의 영상 축하 메시지 상영, 유공 직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김태현 이사장은 "연금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가 중요한 만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해 상생의 연금개혁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더 많은 국민에게 더 많은 연금을 지급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연금제도 및 복지서비스로 국민의 노후준비를 포함한 종합적인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임직원에게 "35년 간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나아가야 한다”며 “국민의 노후와 복지서비스를 위해 책임을 다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소명감과 자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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