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넷제로 스타트업 투자 본격화…100억대 'ESG 펀드' 조성

뉴시스

입력 2022.09.15 09:35

수정 2022.09.15 09:35

기사내용 요약
넷제로테크 임팩트 개인투자조합 구성

[서울=뉴시스] 한국사회투자는 넷제로전문기관인 비엔지파트너스와 함께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사회투자 제공) 2022.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한국사회투자는 넷제로전문기관인 비엔지파트너스와 함께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한국사회투자 제공) 2022.09.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한국사회투자는 넷제로전문기관인 비엔지파트너스와 함께 넷제로 테크 스타트업 투자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조성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넷제로테크 임팩트 개인투자조합은 한국사회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GP)을 맡았다. 넷제로 첨단 테크 기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ESG, 넷제로 전문가와 법인 투자자 등이 일반조합원(LP)으로 참여했다.

조합의 공동운영위원장은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 임대웅 비엔지파트너스 대표, 이종현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한국 대표부 총괄 대표다. 이한경 에코앤파트너스 대표, 이순열 한국사회투자 대표가 운영위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국사회투자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의 녹색경제활동 범주와 기준에 따른 선진적 투자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물의 지속가능한 보전 ▲자원순환 ▲오염방지와 관리 ▲생물다양성 보전의 6대 환경 목표에 기여하는 녹색경제활동을 분류했다.
69개의 세부 녹색경제활동으로 구성됐다.

양 기관은 이번 조합 결성을 시작으로 약 100억원대 ESG 펀드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넷제로는 미래세대의 생존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펀드 조성으로 참여 파트너사의 ESG 경영이 강화되고 넷제로 테크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으로 생태계가 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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