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전 세계적인 온실가스감축 요구에 부응하고 산업·경제 구조변화에 대비하는 글로벌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혁신인재 양성이 목표다.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은 한국해양대 해양환경학전공과 함께 제로카본 리더 양성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제로카본이란 탄소배출량과 흡수량을 같도록 해 순탄소배출을 0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
제로카본 리더 양성 컨소시엄은 올해 3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4억원씩 1단계 사업 기간(2022~2025)인 2년 6개월 동안 총 11억원을 지원받는다.
동아대와 한국해양대는 이를 통해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온실가스감축 혁신기술과 혁신정책, 국제협력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 현장실무 경험과 이론을 갖춘 혁신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사업책임을 맡은 동아대 이대성 교수는 "심각한 기후변화 영향에 대비하기 위해선 온실가스 감축이 필수적이고 전문 인력 확보가 시급하다”며 “이번 사업은 저탄소사회 실현을 위한 지속가능한 미래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는 동아대 미래에너지공학전공 학생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엔지니어로 도약할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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