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강원도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오프로드 행사는 강원도 시·군 통합 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지난해 태백시를 시작으로 올해 철원군에서 2회째 개최이다.
이에, 16일부터 18일까지 지프 전기차인 랭글러 4xe, 글래디에이터 등 4륜 구동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이 철원의 DMZ 코스를 달리게 된다.
이번 철원 ‘지프 와일드 트레일’의 구성은 오대쌀이 무르익은 철원평야와 한탄강 및 평화전망대를 잇는 DMZ 평화관광코스부터, 철원을 대표하는 험준한 계곡길인 명성산 코스, 해발 933m을 자랑하는 복주산의 숨어있는 오프로드 코스와 철원군 산림과 관할 지역으로 민간에게 처음 공개되는 대득봉 코스까지 평소에 접할 수 없었던 생생한 오프로드 코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강원도관광재단 원문규 관광마케팅실장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스텔란티스 코리아, 철원군과 함께 DMZ의 이색적인 매력을 알릴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도내 18개시군별 지역에 특화된 관광콘텐츠 발굴을 추진하는 관광재단의 역할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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