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4000여 가구 규모의 경기 의왕백운밸리 내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대규모 주거단지인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조감도)'이 공급된다.
15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16일부터 경기 의왕 백운밸리 내 업무복합시설용지 2-1, 2BL에 '백운호수 푸르지오 숲속의 아침'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6층 1, 2단지, 오피스텔 총 842실, 골드(고품격 노인복지주택) 536가구로 구성된다. 이번에는 주거형 오피스텔을 우선 공급하고, 골드(고품격 노인복지주택)는 추후 분양 예정이다.
주거형 오피스텔은 1단지 총 512실(99타입 46실, 119타입 466실), 2단지 총 330실(119타입 330실)이 배치된다.
각 세대는 3~4베이 맞통풍 판상형 및 2면 개방형 구조 등으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고, 기존 아파트 층고보다 15~30cm 높은 2.45~2.55m 층고(우물천장 2.6m)를 확보해 넓은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특히 기존 전용 85㎡ 이하까지 바닥난방이 허용됐던 오피스텔 건축기준을 전용 120㎡까지 완화하는 방안이 적용돼 아파트와 같은 공간을 누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청계IC가 인접해 있어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분당, 판교, 과천, 안양 등 주변도시도 가깝다.
의왕의 가장 큰 명소로 꼽히는 의왕백운호수를 비롯해 백운산,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바라산 자연휴양림, 모락산이 사방으로 둘러싸인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한다.
부대 시설로 아침식사서비스가 제공되는 클럽라운지, 대형 체육관, 실내수영장, 프리미엄 독서실, 고급 사우나 등이 있다.
오피스텔 특성상 청약 통장이 필요 없고,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가 아니어도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거주지역이나 재당첨 제한도 없다. 오피스텔 매입 시 자금조달계획서가 필요없고 주택으로 분류되지 않아 취득세 중과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최대 70%까지 적용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바로 옆 부지인 의왕시 학의동 918-1번지(의료복합시설용지)에 마련된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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