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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알롱, 희망브리지에 태풍 피해 극복 성금 1천만원 기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5 14:05

수정 2022.09.15 14:05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옮기는 시민 /사진=희망브리지
경북 포항시 남구 대송면에서 물에 젖은 가재도구를 옮기는 시민 /사진=희망브리지

[파이낸셜뉴스] 스트리트 캐주얼 브랜드 주식회사 우알롱이 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우알롱이 수재 의연금 1000만원을 맡겨왔다고 15일 밝혔다.

우알롱 송정욱, 강호용 대표는 “더 많은 분이 이웃 돕기에 참여하도록 독려하고자 기부 소식을 알리게 됐다. 이번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분들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를 극복하는 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희망브리지는 수재민 주거 지원, 생필품 지원, 피해 복구 활동 등 이재민의 일상 회복에 성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태풍 피해가 특히 컸던 경북 포항 지역은 이재민들이 10일 가까이 대피소 생활을 하면서 집을 치울 엄두조차 내기 힘들 정도로 처참한 상황이다.
따뜻한 마음이 온전히 이재민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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