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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연 KDI 대학원 교수, 韓 최초 전미정치학회 최우수 논문상

뉴시스

입력 2022.09.15 15:09

수정 2022.09.15 15:09

기사내용 요약
'도시 및 지역 정치' 부문서 선정
김재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사진=KDI) *재판매 및 DB 금지
김재연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사진=KDI)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한국개발연구원(KDI)은 김재연 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14일(현지시간) 캐나다 퀘벡에서 개최된 2022년 전미정치학회(APSA) 연례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인이 전미정치학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은 건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전체 20개 부문 중 '도시 및 지역 정치' 부문에서 최우수로 꼽혔다.

김 교수가 제출한 논문 제목은 '다인종 미국의 연대 정치'로 1960년대 미국의 공권 운동과 복지국가 확장이 미국 소수인종 집단의 연대정치를 어떻게 변화시켰는지 도시지역 정치 관점에서 역사적, 계량적 방법론을 통해 분석했다.


김 교수는 "현재는 후속 연구로 존스 홉킨스대학교 SNF 아고라 연구소(존스 홉킨스대학교 부설 연구기관)와 협력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미국 시민 사회를 분석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2021년 5월 미국 UC 버클리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고 지난달부터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SNF 아고라 연구소에서 협력 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아울러 올해 1월부터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데이터 사이언스 담당 교수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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