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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가상인간 'ANA' 가수로 공식 데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5 17:17

수정 2022.09.1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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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보이스 담은 음원과 뮤직비디오 공개
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가 발매한 디지털 싱글 BRIGHT SHONE 뮤직비디오 중 일부. 애나 유튜브 캡처
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가 발매한 디지털 싱글 BRIGHT SHONE 뮤직비디오 중 일부. 애나 유튜브 캡처
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가 발매한 디지털 싱글 BRIGHT SHONE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 버추얼 휴먼 '애나(ANA)'가 발매한 디지털 싱글 BRIGHT SHONE 이미지. 크래프톤 제공
[파이낸셜뉴스] 크래프톤이 만든 버추얼 휴먼(가상인간) '애나(ANA)'가 가수로 공식 데뷔했다.

크래프톤은 애나가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첫 디지털 싱글인 'SHINE BRIGHT'는 그루비한 비트감과 세련된 멜로디를 중심으로 팝 장르의 음악이다.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뮤직(H1GHER MUSIC) 공동대표 겸 프로듀서 차차말론(Cha Cha Malone)이 곡 작업에 참여했다.

디지털 싱글 SHINE BRIGHT는 타인의 시선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하는 순간이 가장 밝게 빛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크래프톤은 음성 합성 등 딥러닝 기술을 적용해 애나만의 보이스를 구축했다. 얼굴과 신체 전체에 리깅(Rigging)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관절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 비트감 가득한 음악에 맞춰 춤추는 애나의 모습을 뮤직비디오에서 볼 수 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애나가 세상에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애나만의 고유한 목소리에 담았다"며 "가수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앞으로의 행보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하이어뮤직 차차말론은 "애나의 매력이 돋보일 수 있는 프로듀싱에 집중했고, 크래프톤과 협업하는 과정이 매우 즐거웠다"며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를 계기로 애나가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인기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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