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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퐁 아기상어, 日 '노노카'와 손잡았다[1일IT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6 09:14

수정 2022.09.16 09:14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무라카타 노노카와 핑크퐁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무라카타 노노카와 핑크퐁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제공
[파이낸셜뉴스] '핑크퐁 아기상어'가 일본 동요천재 무라카타 노노카(노노카)와 손을 잡고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는 노노카와 협업 활동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일본 주요 편의점과 키즈카페 등 일본에서 추진 중인 오프라인 제휴 사업에 이어 귀여운 율동과 동요로 유명해진 노노카와의 콜라보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노카는 지난 2020년 11월 2살 5개월의 나이로 '제35회 동요·어린이 노래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듬해 5월에는 일본 동요 가수 사상 최연소로 데뷔했다.
귀여운 목소리와 아기자기한 율동으로 동요를 부르는 영상이 SNS를 통해 국내에도 확산되면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더핑크퐁컴퍼니는 노노카와 일본 유명 영화 '러브레터'를 오마주한 뮤직비디오(MV)를 제작할 계획이다. 노노카가 핑크퐁, 아기상어와 만나 노래와 함께 율동을 펼치는 내용으로, 한국어·일본어 등 총 2개 언어의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일본 사업 확대를 위해 기획됐다. 여행·여가, 유통 업계를 중심으로 일본 내 오프라인 제휴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는 데 더해 유명 스타와 협업해 핑크퐁 아기상어 지식재산권(IP) 파급력을 높이겠다는 설명이다.


주혜민 더핑크퐁컴퍼닌 사업개발총괄이사(CBO)는 "일본에서 국민 가수로 자리잡은 노노카와 핑크퐁 아기상어의 만남으로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내년 오픈 목표로 일본 공연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사업에 이어 다양한 셀럽, 아티스트와 콜라보를 전개하며 일본 사업 규모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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