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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지원..140억 규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6 10:03

수정 2022.09.16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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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 지원

최대 1억 상당 카카오 i 클라우드 크레딧, 카카오워크 무상지원
[파이낸셜뉴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재도전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리본(Re:born)’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140억원 규모 업무협약(MOU)을 맺고, 오는 2023년부터 4개년에 걸쳐 우수한 아이디어로 재도약을 꿈꾸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와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지난 15일 Re-born space(리본 스페이스)에서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왼쪽)와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이 지난 15일 Re-born space(리본 스페이스)에서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제공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대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KDB산업은행과 진행한 ‘KDB x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상생 부스트업 프로그램’에 이어 올해는 창업진흥원의 ‘Re:born 프로젝트’와 연계해 재도전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창업진흥원과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 참여 기업 간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해 함께 성장하는 디지털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재창업 기업 중 클라우드 기술력을 요하는 테크 기반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오는 10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참가 신청이 열리며, 이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전문가 서류평가 및 심층 면접을 거쳐 총 10개 기업이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1기로 선발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1기 기업에 최대 1억 원 상당 ‘카카오 i 클라우드’ 크레딧을 제공하고, 종합 업무 플랫폼인 ‘카카오워크’ 유료 버전을 12개월 무상 지원한다. 또 1기 기업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재도전 사업화 자금 최대 2억 원이 함께 주어진다.

양사는 금전적 혜택뿐 아니라 스타트업 성장을 실질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인프라 등 사업화를 위한 비즈니스 환경도 함께 제공한다. 기업 홍보와 마케팅 지원을 비롯해 직접 투자 및 정부 지원 사업 연계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역량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해왔다”며 “상생 부스트업 프로젝트-Re:born 등과 같은 지원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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