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GS25, 쿠캣과 손잡고 '모짜햄치즈호빵' 출시

박문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6 17:25

수정 2022.09.16 17:25

단팥 정통 호빵 시리즈는 9월 말 출시할 계획
GS25의 모짜햄치즈 호빵 이미지. GS25 제공.
GS25의 모짜햄치즈 호빵 이미지. GS25 제공.

GS25의 모짜햄치즈 호빵 이미지. GS25 제공.
GS25의 모짜햄치즈 호빵 이미지. GS25 제공.
[파이낸셜뉴스] GS25는 올해 첫 신메뉴 호빵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식사 대용이 가능한 요리형 속재료를 담은 호빵으로 MZ세대를 공략한다.

모짜햄치즈 호빵은 이달 21일부터 GS25에서 판매된다. 11월에는 매크닭 호빵도 출시될 예정이다. 단팥을 주재료로 한 정통 호빵 시리즈는 9월 말 출시할 계획이다.

GS25는 올해 호빵이 ‘식사 대용 요리 스타일’로 부상할 것이라 예측하고 이에 맞는 차별화 상품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과거 호빵이 단순한 간식 개념이었지만 앞으로는 식사 대용이 가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으로 소비를 최대한 줄이려는 MZ세대의 ‘무소비, 무지출 챌린지’와도 맞닿아 있다고 GS25 측은 보고 있다.

실제 GS25에서 단팥류 호빵과 비(非)단팥류 호빵의 매출 구성비는 2016년 각각 54%, 46%에서 지난해에는 29%, 71%로 변화했다. GS25는 밥 대신 간편한 한 끼를 즐기는 문화와 새로운 맛을 선호하는 취향을 더해 ‘요리’라는 콘셉트를 내세웠다고 설명했다.


GS25 관계자는 “21일 첫 출시하는 모짜햄치즈 호빵은 쿠캣의 모짜햄치즈파니니 상품이 모티브가 됐다”고 전했다.

mj@fnnews.com 박문수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