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 동구는 구정의 주요 정책에 대한 구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정책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동구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행정 효율과 협업 촉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행정기관이 시행하는 주요 정책의 관련자 실명과 사업의 추진과정을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정책실명제 대상 사업은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주요 구정 현안 및 공약사항 △절차에 따라 구민이 신청한 사업 등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동구문화재단 설립 추진, 수도국산달동네박물관 중축, 건강취약계층 의료·복지 서비스 확대 등 30여개 사업을 중점 관리 대상 사업으로 선정했다. 대상 사업에 대한 정보는 9월 말까지 홈페이지와 정보공개 포털에 공개될 예정이다.
동구는 정책실명제 신청을 연중으로 접수하고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 후 방문·우편 제출해 신청할 수 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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