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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법인 태평양, 2022 아·태 여성변호사 시상식 '한국 최우수 로펌' 수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17 08:00

수정 2022.09.17 08:00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김현아, 박지연, 이한길 변호사 / 사진=태평양 제공
법무법인(유한) 태평양 김현아, 박지연, 이한길 변호사 / 사진=태평양 제공

[파이낸셜뉴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2022 아·태 지역 여성 변호사 시상식'에서 '올해의 한국 최우수 로펌' 상을 비롯해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태평양은 임신 기간 출퇴근 시간 조정, 임신부 단축 근무제, 여성 전용 휴게 공간 운영 등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복지 제도를 수립·실천해 왔다. 또 여성 전문가 간 네트워킹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여성전문가 포럼 등을 실시·운영 중이다.

개인 부문에서는 3명의 변호사가 수상자 명단에 올랐다. 올해의 공정거래 변호사'에는 김현아 변호사(사법연수원 29기)가 선정됐다.
김 변호사는 20년 넘는 경력의 공정거래법 전문가로 기업결합, 거래상 지위남용, 불공정거래 행위 등 다양한 공정거래 사건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삼성웰스토리 급식 제재 관련 소송사건을 수행하고 있다.

박지연 변호사(연수원 31기)는 약 20년 간 방송, 통신, 미디어 분야에서 쌓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올해의 ICT변호사'에 선정됐다. 박 변호사는 최근 '틱톡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 조사 대응', '구글 및 애플의 인앱 결제 이슈 대응' 등에 관해 법률자문을 제공했다.

이한길 변호사(연수원 42기)는 '국제중재 부문 라이징 스타'로 뽑혔다.
이 변호사는 '교보생명과 어피티니컨소시엄간 2조 5000억원 규모의 ICC 중재', '스위스 승강기 제조사 쉰들러홀딩아게와 대한민국 간 ISD 분쟁' 등 굵직한 중재 사건들을 대리했다.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는 2011년부터 아시아·태평양, 미국, 유럽 전역의 로펌 및 여성 법조인을 대상으로 본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각 분야에서 활약한 여성 변호사와, 여성 권익 증진 및 역량 개발에 기여한 로펌을 선정해 시상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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