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전 축구선수 박지성이 '뭉쳐야 찬다' 탄생에 자신의 지분을 주장했다.
18일 오후 7시40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2'에는 박지성이 출연했다. 이날 시청률은 5.5%(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유료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2년 만에 박지성과 안정환 이동국이 함께 축구 경기장에서 호흡했다. 박지성은 '뭉쳐야 찬다' 탄생에 지분을 주장했다. 그는 "이게 탄생한 계기가 제가 조기축구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을 보고 만들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 지분이 있는 것 아니냐"라고 말했다. MC 김성주는 '어쩌다FC' 창단 당시 담당 CP가 실제 했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정환을 '축구계가 잃어버린 보석'으로 표현하기도. 그러나 조원희에 대해선 제대로 저격하며 안정환과 정반대 평가를 내놨다. 조원희는 매회 방송이 끝나면 박지성이 연락해 날타로운 평가를 한다고 했다. 이에 박지성은 "그대로 놔두면 여기서 잘릴 것 같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