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가 시민안전콜 폴대를 노란색으로 도색하는 작업에 돌입했다.
시민안전콜은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벨을 누르면 24시간 운영되는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결돼 경찰-소방서 출동 등 신속한 조치가 가능한 장치다.
이번 교체작업은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결과로, 운정2동 공원 내 2곳과 도로변 1곳에 있는 폴대를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도색해 시인성을 강화한다.
파주시는 시민 안전을 강화고자 내년부터 신규 설치되는 시민안전콜 폴대는 노란색으로 설치하고, 기존 회색으로 설치된 노후 폴대도 노란색으로 도색할 계획이다.
한 시민은 “폴대가 눈에 띄는 노란색으로 변경돼 시야에 확실히 들어오고 심리적으로 안정된다“며 “시민 목소리를 반영해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치선 정보통신과장은 19일 "위급상황이 발생하면 노란색 폴대의 시민안전콜을 찾아 달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파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2017년부터 시민안전콜을 설치해 현재 1470곳을 운영 중이며, 비상상황이 발생하면 재난방송용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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