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필리핀 관광부는 '2022 월드 트래블 어워드'(The 29th World Travel Awards)에서 보라카이와 세부, 팔라완 등 세 곳이 세계 최고의 섬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팔라완의 투바타하 산호초 자연공원, 보홀의 발리카삭, 민도로의 아포 리프 자연공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다이빙 여행지를 가진 필리핀은 7천641개의 섬이 있어 '바다의 아마존'이라고 불린다.
이밖에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설되었던 건축물과 문화유산이 가득한 인트라무로스는 '아시아 최고의 관광 명소'(Asia's Leading Tourist Attraction)로 선정됐다.
전 세계 관광업계 종사자와 소비자가 참여하는 월드 트래블 어워드는 '여행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여행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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