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기념관·한강공원 등에서 19일~내달 23일까지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주요 장비 전시, 태권도 시범 등
블랙이글스 축하비행, 주요 장비 전시, 태권도 시범 등
이번 행사는 국군의 위용을 대내외에 과시하며 국민의 애국심 고취와 국군의 날이 지닌 숭고한 의미를 상기시키고자 마련됐다.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일대에서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K2 전차, K21 장갑차, K-9 A1 자주포 등 군 주요 장비를 선보인다. 다음 달 2~10일에는 전통악 공연과 군악대, 의장대, 태권도 시범, 모터사이클(MC) 퍼레이드가 열린다.
아파치 헬기가 전술기동을 펼치고 블랙이글스가 축하 비행을 하며 창공에 수를 놓는 등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군은 아파치 전술 기동과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이 예정된 10월 3일을 비롯해 예행연습일인 이달 21일과 23일, 27일 각 12시 20분부터 40분까지 여의도 한강공원 주변에서 항공기 기동에 따른 소음이 발생한다고 안내하고, 시민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다른 지역에서도 국군의 날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방위산업전(DX Korea, 9. 21. ~ 25. / 일산 킨텍스), 계룡세계軍(군)문화엑스포(10. 7. ~ 23. / 계룡대 활주로 일원), 대한민국 호국미술대전(9. 21. ~ 25., 9. 27. ~ 10. 2. / 전쟁기념관), 9.28. 서울수복 기념행사(9. 24. / 서울광장), 불후의 명곡 국군의 날 특별방송(10. 1. / KBS2TV), 국방부장관배 드론봇 경연대회(10. 8. ~ 9. / 계룡대 비상활주로) 등 국군의 날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행사들이 차례대로 열립니다.
군내에선 19일~다음 달 23일 한 주를 밀리터리 위크로 지정해 체육대회, 군악연주회, 홈커밍데이 등 다양한 행사를 연다.
국방부는 이번 행사가 국군의 위용을 과시하고 국민의 안보의식을 고취하는 동시에 국군 장병의 사기를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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