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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로 2154㎞ 일제 정비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9.20 10:50

수정 2022.09.20 10:50

지난 8월16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도로가 폭우에 감긴 모습. /사진=전북소방본부
지난 8월16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 한 도로가 폭우에 감긴 모습. /사진=전북소방본부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는 다음달 10일까지 위임국도, 국가지원지방도, 지방도 법정도로 등 70개 노선 2154㎞에 대해 추계 도로정비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 구간은 위임국도 8개 노선 259㎞, 국가지원지방도 6개 노선 255㎞, 지방도 56개 노선 1640㎞다.

정비사항은 △포트홀, 바퀴자국 패임, 맨홀단차 등 포장 파손부위 정비 △터널,교량 등 주요시설물 기능확보 △배수관 준설 및 세굴부위 정비 △산마루측구 정비 △파손된 도로표지 정비 등이다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파손과 기능 저하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정비하고, 겨울철 강설과 결빙 등에 대비한 제설자재 비축과 장비를 점검한다.


또 도로관리사업소가 보유한 장비과 인력을 활용해 제초작업과 불법투기 쓰레기를 정리해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북도는 올해 332억여 원을 투입해 지방도 긴급보수, 배수시설, 안전시설 정비, 덧씌우기 공사, 절개지 정비사업, 위험도로 정비, 터널·교량 정비 등 206건을 추진해 147건을 완료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도로정비를 통해 도로 기능과 품질을 향상시켜 도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하고 불편함이 없도록 정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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